목차
소변을 봐도 참을 수 없는 잔뇨감에 시달리고, 한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깨는 야뇨증까지 동반된다면 수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남성과 여성의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원인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비슷한 맥락에서 시작됩니다. 빈도 면에서는 여성의 야뇨증이 남성의 야뇨증보다 5~6배 정도 더 많습니다.
소변 자주 보는 원인(남, 여 공통)
빈뇨의 원인
일시적인 문제라면 카페인 과다 섭취, 한 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거나 과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지속적이라면 다음 요인을 살펴봐야 할 수 있습니다.
1. 과민성 방광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한 것이 아닌데 빈뇨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있는 질환으로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빈뇨, 절박뇨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요로감염과 일치하지만 소변 검사에서 세균이나 염증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것이 차이입니다.
육류 섭취, 커피 섭취 등을 자제하고 과도한 수분 섭취를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며,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요로 감염/방광염 등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요로감염, 방광염, 방광결핵 등 요로에 염증성 질환이 발생하여 배뇨장애(배뇨 시 통증)와 하복부 통증(하복부 경직, 요도 부위의 따끔거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감염인 경우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면 만성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하루 8~10회 이상의 빈뇨, 절박뇨, 혈뇨, 혼탁뇨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여성 빈뇨의 원인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여성
1. 임신
여성의 임신은 특히 임신 후기 이후에는 태아의 성장에 따라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빈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폐경&노화
40대 중반 이후부터 발생할 수 있는 여성 절박뇨의 주요 원인은 폐경과 관련된 하부 요로 증상입니다. 이는 노화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방광이 수축하여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요실금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성 빈뇨의 원인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남성
1. 전립선 비대증
남성의 노화에 따른 호르몬 감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립선 비대증은 요폐, 통증 및 빈뇨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남성에게 발생하며 야뇨증, 절박뇨, 소변을 보기 위해 힘을 주어야 하는 등의 다양한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 경우 화장실에 가기 전에 소변을 오래 참거나 식생활을 조절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2. 전립선염
전립선의 염증성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립선염은 허리 통증, 몸살, 발열과 같은 유사한 증상과 전반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전립선염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정상 소변 횟수는?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 같다면 보통 사람이 하루에 몇 번 소변을 보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4시간 동안 6~7회 정도는 하루에 정상적인 횟수로 간주됩니다.
다만, 나이, 하루 음주량, 복용하는 약물, 방광 크기, 당뇨병이나 요로감염증과 같은 질환에 따라 소변을 더 많이 보는 날도 있고 덜 보는 날도 있을 수 있습니다.
24시간 동안 여덟 번(8회) 이상 소변을 배출한다면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것이므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소변이 충분히 나오지 않거나 소변을 볼 때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는다고 빈뇨감을 느낄 때에도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소변을 볼 때 발열이나 요통을 동반하거나, 혈뇨, 희거나 탁한 소변 등의 변색, 특이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내용에 본인이 해당사항은 없는지 잘 살펴보시고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