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나타나는 오른쪽 옆구리의 통증을 전날 잠을 잘못 잤구나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에 없던 통증은 질병의 전조증상, 몸의 신호 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잘 살펴보고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 의심 질병
요로 결석
요로 결석은 신장과 방광을 이어 주는 요로에 결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30~40대 남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환경적 원인과 유전적 원인이 있으며, 오른쪽 옆구리에 심한 통증과 함께 구토, 식은땀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요로 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담낭염
담낭염은 간이나 담즙 아래에 있는 담낭에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담낭은 오른쪽에 위치하므로 해당 부위에 통증과 함께 발열, 오한, 황달이 발생하면 담낭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골반 염증
여성의 경우 하복부 통증과 오른쪽 옆구리 통증은 골반 염증성 질환이나 난소 염증으로 혼동하기 쉽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옆구리 통증, 발열, 코피, 근육통, 발열 등이 있습니다.
대상 포진
통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진 대상포진은 옆구리, 등, 가슴, 목에 물집이 생기며 심한 통증과 마비 증상을 유발합니다.
과거에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면 바이러스가 체내에 남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대상포진이 발생합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근육통처럼 아프면 이 부위에 대상포진이 생겼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며칠 내에 물집이 생기면 대상포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간염
오른쪽 상복부에 위치한 간은 우리 몸의 대사, 해독, 살균 작용을 해줍니다.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간염과 같은 간 질환에 걸리면 쉽게 피곤해지고 해당 부위에 통증과 같은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충수염
맹장염은 맹장 끝부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처음에는 상복부인 윗배에서 통증이 시작되어 차츰 오른쪽으로 내려가면서 옆구리를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옆구리 통증과 마찬가지로 메스꺼움, 식욕 부진, 구토,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담적병(담적증)
담적증은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있을 때 의심되는 질병입니다. 증상으로 위장장애, 복통이 있고, 잦은 옆구리 통증은 복부통증의 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반복적으로 담적병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염
신장염은 오한과 같이 오른쪽에서 등까지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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